[AJU★가요] 크러쉬-박재정, 리스너들 감성 자극할 男 솔로들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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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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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사진=아메바컬쳐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크러쉬와 박재정이 6월말 남자 솔로 가수 대전에서 만난다. 각자 다른 스타일의 음악 장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너야'를 발매한 임슬옹과 함께 남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흥미를 모으고 있다.

먼저 크러쉬는 6월의 마지막날인 30일 컴백한다. 앞서 6월말 컴백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던 크러쉬는 오늘(21일) 컴백 일자가 확정 공개됐다.

21일 소속사 아메컬쳐에는 크러쉬의 새 앨범 티징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늘 정오와 오후 6시에 나란히 티징 영상 1,2탄이 각각 베일을 벗으며 타이틀이 오픈 될 예정이다.

크러쉬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EP앨범 ‘원더러스트’ 이후 약 8개월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으로, ‘가끔’ ‘우아해’ ‘오아시스’ ‘잊어버리지마’ ‘뷰티풀’ 등 발표하는 곡 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놓치지 않는 ‘차트 스틸러’인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음원 강자의 면모를 드러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가수 박재정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러쉬와 더불어 가수 박재정도 오랜만에 컴백 앨범을 들고 돌아오며 6월 남자 솔로 대전 막차에 합류한다.

21일 박재정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월말 발라드로 컴백한다. 앞서 박재정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신곡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박재정은 “그동안 정말 많이 준비했다. 드디어 제 이름으로 나올 첫 노래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며 “2년 넘게 이 곡을 준비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마음이 이번 노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게 어려웠지만 제가 어떤 음악을 통해 다시 시작하고 싶은지 꼭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박재정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현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첫 솔로곡. 지난해 5월 규현과 함께한 듀엣곡 ‘두 남자’와 가창자로 참여한 올해 ‘월간 윤종신’ 5월호 ‘여권’이 발라더 박재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신곡은 발라더로서의 본격 행보가 될 노래다.

쟁쟁한 남자 솔로 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하는 가운데, 박재정의 정통 발라드는 어떤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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