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예산)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21일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이 군의 가뭄 및 관정개발 현장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류희인 차관은 신양면 귀곡리 201-1번지의 관정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공사 진행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양면 귀곡리 201-1번지 일원은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2500만원이 투입돼 지난 6월 18일부터 중형관정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관정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5ha 면적의 지역이 수혜를 받게 된다.
이어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져 농업 및 생활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등 공급 현황을 살펴보고 낮아진 저수율과 관련 앞으로의 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관정개발을 추진 농업용수를 확보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 지하수 부족이 발생함에 따라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고자 생활용수 관정개발을 실시하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가뭄을 극복하고자 가뭄 재난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국도비와 군 예비비를 확보하는 등 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물 절약 운동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류희인 차관은 대흥면 상중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며 쉼터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마을회관 내 에어컨과 선풍기 등은 잘 작동이 되는지 등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이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동안에는 논, 밭일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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