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관리 발 벗고 나선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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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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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소 직원들이 지역행사를 통해 주민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광주시청 제공]


아주경제(광주)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가 지역행사를 통한 주민 건강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시 보건소가 지역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가 활용한 지역행사는 제15회 퇴촌 토마토축제와 제23회 도척면민의 날 행사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심뇌혈관질환환예방관리와 금연 홍보 등 각종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주민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했다.

먼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고혈압·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건강 상담, 동맥경화도 검사 등을 통해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심뇌혈관질환의 인지도를 높였다.

또 금연홍보 부스에서는 흡연의 폐해에 대한 이해와 금연상담, 금연 서약서 작성, 니코틴 의존도검사 등을 실시하고, 상담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도 내비쳤다.

이외에도 각종 건강 증진사업과 건강관리에 관한 홍보로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질환 관리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도 제공했다.

윤 보건소장은 “현재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선행위험요인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역 및 마을행사 등을 통해 예방관리 교육 및 건강부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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