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보험 시장에서 GA가 올린 매출은 2조5979억원으로 보험업계 전체 점유율의 37.6%를 차지했다. 이는 보험사 임직원이 올린 매출 2조4440억원(점유율 35.4%)을 추월한 수치다.
일반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보험기간이 2년 이상인 장기보험을 제외한 손해보험 상품으로 화재보험, 해상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재산보험을 포함해 주로 기업성 보험을 말한다.
상황이 이렇자 보험사들은 GA를 통한 영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NH농협생명, MG손해보험 등도 지난 2월 대형 GA들과 MOU를 맺고 지속적인 유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GA의 연간 매출액이 8조원에 달하는 등 보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오히려 영업력이 우수한 GA와의 협력을 위해 보험사들의 다양한 전략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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