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A오토노머스·KGC코리아 2017 서울오토살롱 참가…알콜락·브레이크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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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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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원천 예방하는 알콜락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사진=JCA 오토노머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국내최대 튜닝 및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에 음주운전 예방 시스템을 보유한 JCA오토노머스, 브레이크 전문기업 KGC코리아가 참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JCA오토노머스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17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한다. JCA 오토노머스는 국내 밴 차량들을 위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래킹 시스템 및 음주운전을 원천 예방하는 알콜락™(Alcolock™) 시스템을 선보인다.

JCA오토노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랜드 스타렉스만부터 쏠라티 차량까지 다양한 모델에 적용 가능하도록 한 밴 래킹 시스템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밴 차량의 뒤 공간을 수화물을 옮기는 창고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JCA 오토노머스가 선보이는 래킹 시스템을 활용하면 해당 공간을 고객의 용도에 맞게 구성하여 쉽고 빠르게 작업에 임할 수 있다.

밴 래킹 시스템은 인체공학적 개념을 반영해서 설계된 알루미늄 재질 제품이며, 충돌 시뮬레이션, 진동 및 내구성, 내하중 시험 및 실제 차량 충돌 시험을 거쳐 생산된 제품이다.

아울러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캐나다 ALCOHOL COUNTERMEASURE SYSTEMS CORP 사의 제품 알콜락™은 차량 운행을 위해 시동 전에 반드시 음주 측정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이다.

이미 유럽의 대형트럭이나 트레일러 제작업체에 OEM으로 공급돼 음주운전을 방지한다. 음주운전을 시도하는 운전자의 정보가 온라인으로 시스템 관리자에게 전송되어 더욱 안전한 운행 관리를 할 수 있다.
 

2015년 출시한 KGC의 폭스바겐 골프용 RS 디스크 로터.[사진=KGC코리아]


◆KGC코리아, 브레이크 50종 선뵌다

브레이크 전문기업 KGC코리아는 '2017 서울오토살롱' 참가를 기점으로 독일차용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GC코리아는 2017 서울오토살롱에서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에 정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순정 교체형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 약 50종을 선보이며 수입차용 디스크 로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GC코리아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용 디스크 로터 약 300종을 금년 내 출시하고, 내년에 500여 종으로 확대하여 독일차 주요 차종용 디스크 로터를 구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차용 디스크 로터 브랜드로 알려진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한국차 및 독일차용 디스크 로터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산차 순정부품 가격대에 판매될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용 KGC 디스크 로터는 수입차 부품시장의 가격 인하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KGC코리아 관계자는 "골프, BMW 5 시리즈 등 수입차용 디스크 로터를 2년 전부터 선보이며 시장 진입을 준비해 왔다"며 "북미산 완성차용 디스크 로터를 제조하는 중국 공장의 최첨단 설비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에서 우위를 확보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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