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랙스, 최고 항공사에 '카타르항공'…LCC 부문은 '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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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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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일라 핫산 에어아시아 그룹 승무원 총괄(가운데)과 에어아시아의 앰배서더인 뮤지션 데이비드 포스터(왼쪽), 브라질의 축구선수 호베르투 카를루스(오른쪽)가 에어아시아 그룹을 대표해 2017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아시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스카이트랙스 선정 2017년 세계 최고 항공사에 카타르 국영 카타르항공이 뽑혔고,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LCC)에는 에어아시아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은 항공사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 항공우주박물관에 '파리 에어쇼 2017'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스카이트랙스는 100여 개국 항공 이용객 약 20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하며, 49개의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도하공항을 베이스로 하는 카타르항공은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항공사, 세계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를 수상했다.

에어아시아는 9년 연속 세계 최고 LCC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도 5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과 '세계 최고 프리미엄석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을 받았다다.

터키항공은 '남유럽 최고의 항공사',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라운지', '최고의 비즈니스 라운지 식사' 등 총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세계 최고 이코노미클래스 △최고 기내식 △최고 좌석 3개 부문을 수상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기내청결도 4위, 세계최고 이코노미클래스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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