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의정부) 임봉재 기자 = 50여년 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960년대 흑백사진을 포함해 최근 의정부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 4장을 2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그동안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것들로, 1963년 시로 승격된 의정부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의정부의 발전상을 담은 역사자료로 지속해서 활용·보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60년대 의정부역>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에 있는 의정부역은 1911년 10월 15일 서울 용산~의정부을 잇는 경원선이 개통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사진 속 시민들이 역사 출입구를 빠져 나오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1970년대 의정부역> 의정부역은 1911년 경원선으로 개통,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사진 속 시민들의 열차를 타기 위해 역사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1980년대 의정부역> 의정부역은 1986년 9월 2일 신역사로 신축돼 수도권 전철 1호선 운행을 개시했다. 신축된 의정부역 뒷편 멀리 의정부시청 신청사가 보인다.[사진=의정부시 제공]
<2010년대 의정부역> 의정부역은 2012년 1월 18일 민자역사로 신축돼 영업을 개시했다. 의정부역 민자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의정부지하상가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과 연결됐다.[사진=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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