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24일(현지시간)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매몰됐다고 BBC등 외신들이 중국 관영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쓰촨성 마오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40여 가구가 매몰됐다. 구조 당국이 현장에 파견되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민일보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구조작업에 투입된 불도저가 흙더미와 바위들을 옮기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한 신화통신은 흙더미로 수로 2㎞ 가량이 봉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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