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선언에 네티즌 "탈퇴 과정에 문제 있다고 생각" "설마 솔로로 나오는 건 아니겠지" [왁자지껄]

AOA 초아[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AOA 멤버 초아가 탈퇴를 선언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때 AOA의 팬이었던 1인으로서 초아의 탈퇴는 안타깝게 여겨진다. 근데 탈퇴의 과정에서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한다. 탈퇴하는 이유가 뭐든 탈퇴는 FNC에서 말했듯이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tls**), "내 상식에서 이해가 안 되는 건 그래도 지금껏 동고동락했던 멤버들과 이야기 내지 입장이라도 말했어야 기본 예의 아닐까 싶은데"(kaz**), "설마 솔로로 나오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왕실망"(k_m**), "초아 사회생활 잘하는 똑순이 이미지였는데, 이젠 아예 연예계 생활 안 하려나 보지?"(jin**)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AOA에서 탈퇴해 멤버들을 응원하겠다"고 탈퇴를 선언했다.

이어 "(이석진 대표는) 저에게 많은 힘이 돼준 건 사실이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 갖겠다"며 자신과 열애설이 언급된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초아는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닙니다.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저의 탈퇴와 열애설이 연관 지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