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시 산하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청소년수련관이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해 주목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7일부터 9박11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쏨분 파타오초등학교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것.
이번 사업은 라오스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한 도서관 신축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초등교육의 질적 개선 및 문자해독률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외에도 공작, 음악, 공예, 체육 등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양 국가간 문화교류활동 등을 통해 단순지원 활동에서 벗어나 성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청소년활동 중심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관내 거주하거나 성남시 소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후기청소년으로 총 16명을 선발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변상덕 관장은 “이번 성남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해 라오스에서 성남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라오스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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