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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 사후관리까지 전폭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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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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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2017 NCS 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의 직무교육 과정 수료생 233명을 배출하고, 본격적인 채용 매칭 서비스에 나섰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NCS 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스펙보다는 직무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채용문화를 선도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추진한 사업이다.

사업은 도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채용 빈도가 높은 ‘직무’를 조사·발굴, 이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교육 및 애용지원 서비스를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 50여 곳을 모집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분석을 실시하고 가장 채용빈도가 높았던 ▲재무세무, ▲공정관리, ▲회계, ▲마케팅, ▲관광서비스, ▲영업, ▲IT, ▲경영지원, ▲총무,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11개 직무를 선정했다.

이를 근거로 먼저 전문 컨설턴트를 직접 각 기업에 파견해 기업 특성과 인재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NCS를 제시했다.

동시에 도내 대학 및 고교 총 10개 학교의 구직 희망자 322명(대학생 256명, 고등학생 66명)을 선발, 기업에 제시한 NCS를 토대로 3월 28일부터 ‘NCS 기반 직무 및 취업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NCS를 기반으로 해 직무에 필요한 역량강화에 집중해 진행됐으며, 이 밖에도 이미지 메이킹, NCS기반 입사서류 작성법, 모의면접 등 취업에 반드시 필요한 스킬을 익히는 데도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대학생 참여자 256명 중 91% 가량인 233명이 6월 26일 직무교육을 모두 수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학생·고등학생 참여자 87명의 교육이 9월말 완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최대 3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오는 연말까지 수료생들의 희망직무와 취업준비도를 토대로 참여기업에 인재추천을 실시할 방침이다. 희망직무와 취업준비도는 인·적성 검사 등 전문기법을 활용한 상담을 통해 파악한다.

또한 내년 2월말까지 채용기업 대상 매칭인원 관리 및 추가 수요조사, 미채용기업에 대한 직무분석 재실시 후 인재 공급, 취업자 대상 고충상담, 미취업자에 대한 지속적 지원 등의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영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채용 네트워크 제공 및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실업률 감소를 도모하고, 신입사원들의 장기근속 유도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기준을 국가가 제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4만2,008건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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