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깨끗한 마을만들기 '빗물받이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이는 양지동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3일 양지동 주민센터와 상호 협약을 맺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양지동 지역 내 오염되고 각종 쓰레기로 막혀 있는 빗물받이에 예쁜 이모티콘 도안을 디자인 해 쓰레기통으로 전락해 버린 빗물받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고자 마련됐다.
주·마·등(주짓수! 마을을 지키는 등불이 되다) 청소년 20명과 자원봉사자 50명이 총 3회에 걸쳐 300여곳에 설치 할 예정이다.
주·마·등 청소년들은 매주 토요일 주짓수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마을의 문제점 해결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들이 지역마을에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 내 생산자로서 지역마을 소통문화의 주춪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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