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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금조-소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DB)]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나인뮤지스 금조와 소진이 ‘기억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금조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나인뮤지스 새 미니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MC 박슬기가 “맨발투혼을 했다더라”는 질문에 “원래는 구두를 신는 장면이었는데 제가 ‘맨발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의견을 냈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폐병원이었는데 미친 사람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림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 그런데 발바닥이 심하게 까매져서 물티슈를 20장을 써도 안되더라”고 말하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또 그는 “풀밭에서 찍을 때는 모기가 너무 많더라. 온갖 벌레들이 총집합해서 선 스프레이를 뿌려야 하는데 그것 보다 모기 퇴치제를 더 많이 뿌렸다”며 “서로에게 파스냄새가 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이틀곡 ‘기억해’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헤어진 연인과의 짙은 아픈 기억 속 속마음들을 빈티지한 기타 연주와 함께 하나씩 풀어나간다. 전형적인 EDM의 구성 형태를 벗어나 레트로적이면서 현대적인 사운드가 같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과감한 시도의 댄스 곡이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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