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가 현재 격일제로 수거하던 음식물쓰레기를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매일 수거를 실시한다.
여름철엔 음식물쓰레기의 부패가 빠르고 악취와 벌레 발생 등으로 위생관련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매일 수거 체계로 전환하게 됐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동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매일 수거(일요일, 공휴일 제외)를 실시하며, 수거 전일 저녁 8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자기 집 앞에 놓아 두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일요일·공휴일엔 수거하지 않음으로 그때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각 가정에서 보관해야 한다"면서 "음식물쓰레기를 비닐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불법투기에 해당돼 수거치 않으며,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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