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법환해상에서 작살로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60대가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5일 오후 4시 55분께 법환동 앞 해상에서 불법어구인 작살을 이용해 볼낙, 돌돔 등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조모씨(67·서귀포시)를 수산자원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조씨는 어제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 법환동 앞 해상에서 슈트와 물안경, 웨이트벨트를 착용하고 작살을 이용해 볼낙 6마리, 돌돔 1마리 등 모두 7마리의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해경은 조씨가 사용하던 작살과 돌돔 등 불법 포획한 어획물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의 지휘를 받아,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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