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청년포럼단은 경북 일자리 100인 포럼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려운 고용여건으로 힘들어하는 경북 청년들과 함께 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결과물을 도정시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시스템이다.
일자리 청년포럼단 모집대상은 경북에 소재한 대학교(전문대학) 및 고등학교 재학생(또는 졸업생)으로, 경북도 및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7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지원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청년포럼단 참여 희망자는 행복한 근로환경 만들기, 농촌지역 산업육성, 청년취업난 해소, 경북의 제조업 살리기 등 총 4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자리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청년포럼단 활동기간 종료 후에도 경북 청년일자리 서포터즈로 향후 1년간 각종 일자리박람회, 간담회, 포럼 참여 활동 등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도정 참여를 지원한다.
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심각한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청년포럼단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즉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일자리 청년포럼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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