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노인 복지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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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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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사진=성남시청 제공]]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복지도시' 성남이 노인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내달 4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한다.

성남이 분당 판교역로 99에 건립할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7월 한달간 음악, 예능, 문화, 건강관련 100여개 프로그램이 단계별로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이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다.

시는 내달 4일부터 회원 등록 신청과 프로그램별 수강생 모집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395억원이 투입돼 6612㎡ 대지 위에 연면적 1만156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영어, 중국어, 명심보감, 시 창작, 기타, 드럼, 합창, 미술, 노래, 서예, 사진, 요가, 댄스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이는 복지관을 개관하기전 욕구 조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1개월, 4개월, 6개월 학기제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월 6500원~3만9000원이다.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부부인 경우 한쪽 배우자 나이)이며, 판교노인종합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한 뒤 각 프로그램을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가, 건강, 일자리, 자원봉사,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와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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