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병역 면제 두고 설전…"평소 멀쩡하다가 이럴 때만" vs "골육종 얼마나 무서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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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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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유아인(31)이 골육종으로 병역 면제를 받자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유아인의 병역 면제를 두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누리꾼들은 "평소엔 멀쩡하다가 군대만 가려고 하면 몸이 이상하네. 연예인들 군 면제 판정 내린 병무청 사람들 찜찜하다. 옛날 속담 돈 많으면 군대 안 가고 돈 없으면 군대 간다(ew****)" "결국 사람들의 예상은 적중했구나 ㅋㅋㅋ 뭐 이렇게 1도 안 빗나가고 적중하냐(ch****)" "31살까지 용케 미루더니 이제야 아프다고 면제네 남들다가는 나이인 20대 초반에는 뭐 하다가 안 가셨을까 의문이네(g_****)" 등 비난 섞인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저기요 골육종이 뭔진 알고 욕하시는 건가요?? 그냥 군대 안 가는 것만 보이죠? 병은 안 보이고?(sk****)" "힘내세요 몸 관리 잘하시고요(ki****)" "댓글들이 왜 이러노. 유아인이 안 간다고 했나? 미쳤나다들(ju****)" "유아인이 바보도 아니고 면제면 욕 먹을 거 뻔한데 가기 싫어서 안 갔겠나 참. 악플다는 사람들 너무 단편적인 면만 보는 듯(77****)" "댓글들 너무하네. 종양이라는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면 이런 악플들 쓰지 못할텐데(jy****)" 등 댓글로 유아인의 건강을 걱정했다. 

지난달 22일 5차 신체검사를 받았던 유아인은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나 거대해진 골육종으로 군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육종이란 뼈에 생기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 중 하나로, 유전적이나 자가면역 이상으로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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