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린저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5월 첫 번째 주에 이어 두 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벨린저는 지난주 7경기에서 타율 0.370 5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26일까지 10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몰아치기가 인상적이다. 좌타자인 벨린저는 57경기 만에 시즌 6번째 멀티홈런(한 경기 홈런 2개 이상)을 쳐냈다. 1987년 당시 신인이었던 마크 맥과이어가 6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데 97경기가 걸린 것과 비교하면 엄청 빠른 속도다. 벨린저는 24홈런으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7 메이저리그에 괴물 신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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