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들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 및 경영에 대한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4기 청렴옴부즈맨은 항만건설, 항만운영, 전산 등 IT, 회계·경영 분야에 각 1명씩 총 4명을 모집한다. 해당분야에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전문가로 금고형 이상 형벌을 받지 않은 자 중 울산에 거주하는 자에 한한다.
이번 기수는 시민단체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개방, 공사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울산항만공사의 방침이다.
위촉된 청렴옴부즈맨은 2년의 임기동안 UPA의 사업·용역 자문, 내·외부 청렴위반 행위 및 민원사항 자문, 기타 사업 등에 관한 감시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항만공사 감사팀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제4기 청렴옴부즈맨 위원이 위촉되면 UPA의 청렴성과 투명성이 한층 더 고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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