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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진단받은 폐암 3기, 5가지 증상과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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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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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신성일(80)이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폐암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폐암 3기의 경우 급속도로 체중이 감소하고 암이 폐나 흉막에 많이 전이됐다면 호흡곤란이 찾아올 수 있다. 또한 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고, 가슴통증과 잦은 기침이 나오기 때문에 최근 들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13배나 높다. 이밖에도 방사능, 공업용 발암물질, 대기오염 등 환경오염으로 폐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폐암의 무서움은 큰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환자 대부분 3기나 4기에 알아차리게 된다. 폐암 3기는 5년 생존율이 평균 20%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치료를 잘 받는다면 더 늘릴 수 있다. 

흡연이 가장 폐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간접흡연 또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밖에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리고,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방사선 역시 폐암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른 암을 치료 중에 폐암이 발견됐다면 의사와 상의해 치료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 

한편, 28일 동아일보는 기침이 심해져 지난 26일 병원을 찾은 신성일이 폐암 3기 진단을 받아 방사선·항암 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내 엄앵란씨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이 폐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의사들이 남편이 삶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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