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활동 때문에 불가피하게…엑소 레이-나인뮤지스 성아
먼저 가장 최근 들려온 소식은 그룹 엑소가 중국인 멤버 레이를 제외한 8인으로 컴백한다는 것이다. 엑소는 오는 7월경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For life’ 이후 7개월만에 컴백하는 엑소는 레이가 예정된 중국 활동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번 앨범 활동에서는 빠지게 됐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레이는 중국 전담팀인 레이 공작실에서 오래전부터 확정해놓은 중국 스케줄이 있어서 아쉽지만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엑소는 레이의 자리는 비워 놓고 새 앨범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걸그룹 나인뮤지스도 멤버 성아를 제외한 4인으로 컴백했다. 혜미, 경리, 소진, 금조 4인조로 돌아온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이들이 활동했던 유닛 나인뮤지스A가 아닌 완전체 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에 컴백 쇼케이스 자리에서 멤버 혜미는 성아를 제외한 완전체 활동에 대해 “성아 언니가 개인적인 활동과 공부를 위해 갑작스러운 합류를 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했다”며 “성아 언니도 응원 해달라”고 말했다.
△ 업텐션 우신-EXID 솔지, 건강상의 이유로 한 템포 쉬어간다
29일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 그룹 업텐션도 멤버 우신이 빠진 채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우신이 건강상 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우신은 지난 연말부터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이 약해져있던 상황. 이에 소속사는 우신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해 이번 활동에서는 9인의 업텐션만 활동한다.
또 지난 4월에는 걸그룹 EXID가 메인보컬 솔지를 제외한 4인으로 컴백해 앨범 활동을 마쳤다. 당시 솔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팀 활동에서 빠졌다. 메인보컬인 솔지가 팀에서 빠지면 활동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이들도 있었지만 멤버 하니와 혜린이 솔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주며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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