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활건강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생활용품업계 첫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2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에서 LG생활건강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들어갔다. 이는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중 최초라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한다. 이번엔 155개 대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LG생활건강을 비롯한 25곳이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LG생활건강은 협력사와 소통해 만든 동반성장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생산성 향상, 해외 진출 등 협력사 육성책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협력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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