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이 시민 의견 수렴 공청회를 거쳐 8월 중 도시공사 출범을 가시화 한다.
광명은 30일 오전 시청에서 '광명도시공사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공사 출범에 대한 시민들의 고견을 듣기로 했다.
이번 공청회는 광명을 유라시아대륙철도 거점화와 함께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 할 공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하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 결과는 내달 중 열릴 시의회 임시회에 개최 결과를 보고한 후 8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사 출범을 계기로 시의 정체성과 지역성이 반영되지 못한 민간개발 형태에서 탈피, 도시의 미래 성장을 주도할 개발 주체가 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개발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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