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커넥티드카 ‘T5’...MWC 상하이 ‘최고 5G 혁신’ 기업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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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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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7’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5G 최우수 혁신’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에서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수상에 성공했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Asia Mobile Awards)’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가 주관하며, 이동통신전문가 및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로 수상한 ‘5G 최우수 혁신(Best Innovation for LTE to 5G Evolution)’ 상은 한 해 동안 사업자들이 선보인 가장 우수한 5G 기술에 수여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에릭슨, BMW코리아 등과 함께 대규모 5G 시험망에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였다. T5는 5G의 초고속·초저지연을 활용해 장애물 회피, 멀티뷰, 360° VR 등을 시연하며 5G가 세상에 가져올 변화상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올해 5G로만 벌써 4번째 글로벌 수상을 했다. 지난 5월 ‘GTB 어워드’에서 ‘5G 핸드오버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상’, ‘TechXLR8’ 어워드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5G 기술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수상이 잇따르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통신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고의 모바일 앱(Best Mobile App for Connected Living)’ 부문에서 자사의 ‘스마트홈(Smart[Home])’ 앱으로 수상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 등 65개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282개의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출시했으며, 현대건설∙LH공사 등 17개 건설사와 제휴해 15만 세대에 스마트홈을 탑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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