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숲의 도시 '안산'이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기본안전수칙을 사전에 점검해 여름철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자는 게 주된 취지다.
시는 이에 내달 3~7일까지 식용얼음 전문판매업소와 식품냉동‧냉장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시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적재고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여부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 점검사항을 사전고지 하는 ‘사전예고제’도 병행, 대표자들의 자율적 위생 관리 및 시설환경 개선도 유도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한편 시는 '사전예고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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