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비정규직 노조, 7월14일까지 전국 순회파업

  • 처우개선 교섭 결렬, 17일 총파업 가능성도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고용노동부 지부가 오는 7월 14일까지 전국 순회파업에 들어간다.

29일 지부에 따르면 전임상담원 도입, 명절상여금 지급 등 직업상담원 900여명의 처우개선 관련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에 착수키로 했다.

지부는 일반상담원 폐지와 전임상담원으로 통합 외에 교통비와 식비·명절상여금 지급, 상담인원 배정 등과 관련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고용부와 교섭을 벌여왔다.

서울·경기·인천·강원 권역의 고용센터 직업상담원들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고용부 서울청, 중부청, 대전청, 대구청, 광주청, 부산청 앞에 100여명 씩 모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지부는 근로조건 개선, 상담인원 배정 문제 등 고용부가 개선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17일부터는 총파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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