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생산하는 263개 제품, 도지사 품질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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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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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무안) 장봉현 기자 = 전라남도가 순천 한솔법인 등 61개 업체의 263개 품목을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했다.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선정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축·수·임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품질인증을 원하는 농어업인의 농수산물과 가공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농·축·수산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전남지역 생산 주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상품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증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간 도지사품질인증 통합 상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다.

이춘봉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은 소비자 리콜서비스 강화와 생산자 표시사항 준수 등이 중요하다"며 "도지사 품질인증제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어 판매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 287개 업체의 1036개 품목을 선정, 백화점 입점과 홈쇼핑 진입 등 신규시장 개척과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는 등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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