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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3일 동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을 이날 오전 9시20분께 동해 북방한계선(NLL)선상에서 북측에 인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계지점에는 선원과 선박을 인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예인선과 경비정이 나와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북한 선박이 표류해 구조된 경우는 이번까지 6차례로, 모두 23명이 구조 21명이 송환됐다. 2명은 귀순했다.
앞서 정부는 북측에 이번 송환 계획을 판문점 채널 등을 통해 전달하려 시도했으나 북측에서 응답이 없어 유엔사 군사전정위원회를 통해 송환 계획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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