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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제보 조작 이유미 구속..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윗선'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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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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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조작 혐의 이유미 (서울=연합뉴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9) 씨가 구속되면서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윗선'을 정조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29일 오후 7시 50분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유미 씨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사안이 중대하여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유미 씨는 지난 대선 기간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혐의로 이유미 씨가 구속되면서 그로부터 조작된 제보 내용을 넘겨받아 국민의당에 넘긴 이준서(40) 전 최고위원 등 '윗선'에 대해서도 검찰이 강하게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혐의로 이유미 씨가 구속되면서 안철수 전 당 대선후보 책임론도 더욱 확산되고 있어 안철수 후보가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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