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30/20170630075934490707.jpg)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지난 5월 1일 이유미 씨의 카카오톡 제보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메시지 앱)로 보냈다고 진술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이유미 씨가 조작한 자료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전한 뒤 '박지원 대표님. 어떻게 하면 좀 더 이슈를 만들 수 있을까요'라고 문의하고 메신저로 전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대표의 자료 조작에 대한 사전 인지에 대해 김관영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문자 폭탄을 피하기 위해 추가로 휴대전화를 만들었고, 이준서 전 위원이 기존 휴대전화에 해당 내용을 보내 사전에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