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후보자 오늘 청문회…야권, 음주운전·사외이사 등 집중 공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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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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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30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앞서 야권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조 후보자를 '부적격 신3종세트'로 규정하며 십자포화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과와 사외이사를 겸직하며 영리활동을 벌인 의혹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해명과정에서 대국민 거짓말 △임금체불 기업 사외이사 근무 △교수시절 부적절한 언행 등 △상속증여세법 위반 △소득세법 위반 △부인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받고 있어 이번 청문회를 통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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