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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영종역 남측보도육교 7월 1일 사용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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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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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북동 지역주민들의 이동거리 단축으로...이용편의 증진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공항철도 영종역 남측보도육교가 사용 가능해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공항철도 영종역 남측보도육교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7월 1일(토)부터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영종역 남측보도육교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여 인천시 중구 운북동과 영종역을 연결하는 길이 55m의 보도육교로, 총공사비는 30억 원이 투입되었고, 작년 3월 착공이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공항철도 영종역 남측보도육교[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지난2016년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이후,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로 인해 영종역과 직접 연결된 통로가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운북동 지역 주민들의 이동거리가 단축(330m→180m)되어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정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환경을 만들어 철도와 지역이 상생하고 어우러지는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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