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성남특허은행이 성남 중소‧벤처기업과 시민에 대한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식재산은 돈이자 핵심 경쟁력에 해당한다.
성남특허은행은 이를 위해 지식재산의 출원 지원을 넘어 기업과 시민에게 IP 권리화, 보호, 교육, 발명동아리 운영 등 전 부문‘IP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IP 전략 컨설팅’은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처럼 성남특허은행 내 상주하는 전문 변리사를 통해 해당 기업의 지식재산 가치 향상, 포트폴리오 구성, 경쟁 전략 등을 지원한다.
‘발명하기 좋은 기업’인증(10개사)을 받으면 좀 더 구체적인 전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성남특허은행은 특허 출원 절차, 특허 정보 검색, 지식재산권 제도 등의 활용상 애로를 줄여주는 상시‘지식재산권 전문가 상담 컨설팅’, 지식재산 출원 전의 유사 특허‧상표 정보를 조사하는‘선행기술조사’(100건), 특허, 상표, 국제 PCT 등의‘지식재산 권리화 지원’(135건),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5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수록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전략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재단은 성남 기업과 시민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활용성 높은 지식재산권 창출로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성남특허은행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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