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주년 맞은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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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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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선6기 남은 1년 안전하고 행복한 부자농촌 청양 만드는데 집중

  • - 기자회견 통해 지난 성과 및 향후 계획 밝혀

▲이석화 청양군수 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청양) 허희만 기자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군민과 함께 거둔 성과와 민선6기 남은 1년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기 위한 향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석화 군수는 향후 군정 방향을 제시하기에 앞서 500여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은 물론,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그동안 충남도내 농업소득 1위·고용율 1위·경쟁력 1위를 달성하고, 고충민원처리 전국 최우수군, 정부3.0 2년 연속 우수기관, 공약추진·시군통합평가 우수기관, 채무 없는 자치단체,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경영대상과 행정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장학기금 200억 조성 ▲충남소방복합시설 등 대규모 공공기관 유치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의 입지 구축 ▲4년 연속 인구증가 달성 ▲억대농부가 늘어나는 부자농촌 실현 ▲군민참여 복지 실현 ▲민선6기 공약추진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이어서 이 군수는 민선 5기와 6기 동안 내실 있게 추진해 온 인구증가·부자농촌 2020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더욱더 공고히 하고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항구적인 가뭄 극복을 위한 중장기 한해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그동안 쌓아온 지역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현실성 있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지속가능 성장 동력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새롭게 추진 할 제3기 균형발전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3기 균형발전 사업은 칠갑산을 중심으로 천장호, 칠갑호 등 청정자원 관광지 개발, 백제촌 건립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 청정 농산물 생산·가공 기반 확충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6차 산업 육성 분야 등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방·마을봉사의 날 내실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금 30억 조성 완료, 경로당 책임보험 가입,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과 자격증취득 지원, 다문화자녀 학습비 지원 등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찾아가는 현장복지, 찾아내는 나눔 복지를 중단 없이 실천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또한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3大 권역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관광청양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수려한 청정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천장호·칠갑호 권역을 가족체류형 휴양관광지로 집중 개발해 침체되고 있는 36번 구도로 주변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안이다.

 이 밖에도 사회양극화와 소득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서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적자가 불가피하고 공익적가치가 적은 직영사업들은 민간에 과감하게 매각이나 위탁, 임대를 검토해 건정 재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청양군은 이제,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 억대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부자농촌,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 변모되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큰 틀 안에서 청양군을 모두가 살고 싶고, 차별 받지 않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 데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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