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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스터피자 관련 업체 2곳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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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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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미스터피자 불공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본사에 이어 관련 업체를 추가 압수수색을 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69)의 최측근이 대표로 있는 미스터피자 관련 업체 2곳을 29일 압수수색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전 회장은 친인척 등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이른바 '통행세'를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업체들이 미스터피자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통행세를 받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가맹점에서 탈퇴한 점주들을 상대로 통행세 의혹과 보복 영업을 한 혐의 등을 수사 중이며, 다음 주 중 정우현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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