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뜨거운 여름과 함께 중국 해양도시 칭다오의 해수욕장도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칭다오의 7대 해수욕장인 제2, 제3, 제6 해수욕장과 스라오런(石老人), 진사탄(金沙灘), 인사탄(銀沙灘), 링산완(靈山灣) 해수욕장이 손님맞이 단장을 마쳤고 당국도 개장을 허가했다고 칭다오 현지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이번주 토요일이자 7월 첫날인 1일 동시에 개장한다.
스라오런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패스트푸드 판매차량을 마련했다. 또, 6개의 파라솔을 구비해 피서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각종 정보를 알리는 LED 전광판이 설치됐고 족욕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2, 제3 해수욕장은 대대적으로 모래를 보충해 피서객들이 부드럽고 깨끗한 모래를 밟으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제6 해수욕장은 통제실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해수욕장 전체를 살피도록 해 피서객의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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