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국제적 미술교류 물꼬트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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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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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일본 대표 해양도시 시즈오카시와 국제적 미술교류 물꼬트기에 나선다.

재단은 내달 4~9일까지 일본 대표 해양도시 시즈오카에서 제18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및 단원 김홍도 콘텐트 해외전을 연다.

이는 선정작가들의 해외진출을 도모모하고 안산이 낳은 조선의 천재작가 단원 김홍도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전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로 다져진 안산시와 시즈오카시의 문화적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단원 김홍도의 영인본 작품등 대표작품 20점과 선정작가 작품 21점을 들고 방문하는 전시다.

전시는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의 회화, 조각, 미디어 등 현대미술 작품뿐 아니라 안산이 소장하고 있는 '사슴과 동자' '화조도' 등 단원 김홍도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여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안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개하는 부스도 곁들여 안산시가 갖고 있는 문화적 역량과 가능성을 일본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해외전 기간 동안에는 단원미술제 선정작가들의 교류와 일본 현지의 선진 미술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며, 전시 오프닝 리셉션을 통해 한국의 예술인과 시즈오카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우의를 다질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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