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초등생과 소통형 수업을 펼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양 시장은 29일 관내 대표 혁신학교인 구름산 초교를 찾아 '초등생이 묻고 기대가 답하다'를 주제로 소통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구름산초교 4학년 9반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단원’ 과제로 시장에게 바라는 편지를 보내고 양 시장이 직접 학생들의 제안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양 시장은 초등학생들이 보낸 제안을 일일이 읽어주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반려견 관련 제안, 하동 중학교 신설안, 교통 및 환경 등을 제안했다.
한편 양 시장은 광명시 1호 혁신학교인 구름산초교에 와서 참여형 수업을 해보니 더욱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데는 나이의 제한이 없다. 초등학생들의 좋은 제안을 소홀히 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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