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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광주공항에서…광주-제주 항공편 하루 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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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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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광주) 장봉현 기자 =광주공항에서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하루 17회 운항되는 등 하늘길이 넓어졌다.

광주시는 30일 광주공항에서 진에어항공의 광주~제주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진에어는 하루 2회 운항하게 된다. 수송인원은 월 14만명에서 16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제주노선은 지난 3월부터 하루 15회(대한항공 5, 아시아나 항공 5, 티웨이항공 3, 제주항공 2) 운항해 왔다. 최근에는 전북·충청권 승객이 광주공항으로 대거 몰리며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진에어 신규 취항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항공사 간 가격경쟁 유발로 운임도 상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와 항공사, 공항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노력한 결과 제주노선 증편의 결실을 보게 됐다"며 "다양한 노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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