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산업 발전방향과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우수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참여하며, 올해 11월 10일(잠정) 개최되는 '제2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의 종합 컨퍼런스와 연계해 추진한다. 참가 신청기간은 오는 3일부터 8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자격은 △일반인 및 부동산관련 학계·연구원·실무종사자 등의 전문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두 그룹이다.
공모분야 주제는 △부동산 산업·경영·금융·개발·투자·관리·통계·평가 △부동산 서비스·플랫폼 △리츠·크라우드 펀딩 △소비자 보호 △위험관리 등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이에 정부는 공공·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산학연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총 8개 입상작을 선정하며, 심사 기준은 미래지향성, 창의성, 정밀성, 실증성을 중점 평가한다.
시상은 11월 10일 산업의 날 행사장에서 실시된다. 또 논문은 종합 컨퍼런스에서 발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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