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의혹과 관련해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지었으나, 이미 커져버린 국민의당에 대한 불신에 해당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단독범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무도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한거야(pa****)" "국민의당이 이유미 조작 사건을 단독범행으로 셀프 결론내렸군요 이걸 믿을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검찰은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so****)" "국민의당 이유미가 단독범행이고 이유미한테 사기 당한 거라고?(ko*****)" "국민의 당이 이유미 단독범행으로 입장을 발표할 모양인데 불행하게도 그 말을 믿어줄 사람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am****)" "국민의당 자체조사, 이유미 단독범행이라고. 웃기시네 그걸 누가 믿냐?(me****)" 등 댓글로 불신을 드러냈다.
3일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조사단은 대면조사 결과 안철수 전 대표가 사전에 조작임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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