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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11시로 예정된 국민의당의 '문준용 특혜 채용 제보 조작' 자체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당 자체 조사를 국민들의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검찰의 신속한 수사고 국민의당은 적극 협조하는 일만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포함해 선거와 관련된 간부를 소환했다"며 "철저한 수사와 완전한 진상 규명으로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다시는 선거 부정 행위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안이 국회에 넘어온지 6일이면 한달이 되고 국민에게 약속한 기한도 8일 남았다"며 "(야당은) 인사청문회에 모든 것을 연계해 국회가 할 일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부부싸움 와중에도 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전쟁 중에도 학교를 새로 짓고 아이들을 교육한다"며 야당을 향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정부조직법 처리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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