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사드보복의 대표적인 피해업종으로 꼽히는 식품업체를 선정하여 B2B 형식이 아니라 위해 홍보관에 파견되어 있는 주재원들이 식품제조사들과 일대일 형식으로 제품 뿐 아니라 기술 투자 방향등 밀착하여 상담하는 형식이 도입되어 참가 업체들로부터 색다르고 많은 업무 협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단히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19일 나흘간 한중 FTA 시범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2017 웨이하이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인천관내 14개 식품제조업체 와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으로 중국경제사회정책연구회 대표를 맞고있는 박승희 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를 기획한 (주)NCT 주순복 부사장은 앞으로 기존의 전시회, 상담회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업체와 업체간 단순 미팅이 아니고 현지 주재하고 있는 주재원과의 충분한 사전 업체 기술 교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기술 교류 중심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화장품 일용잡화등으로 업종을 세분화하여 웨이하이시와 공동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인천시 식품 제조업체, 중국 웨이하이시와 수출입 상담[사진=인천시의회]
웨이하이시 송도관에서는 위 업체들을 상담하기 위하여 웨이하이시 산하 영성시, 환취구, 남해신구를 비롯하여 알리바바, 위고 그룹,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 등에서 파견된 15명의 주재원들이 일일이 상담을 통해 (주)한국해양개발의 후코이단( 다시마와 미역으로부터 추출한 원료), (주)씨엘월드의 유기농커피, (주)SRC의 망고쥬스등 다양한 제품이 중국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향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박승희 시의원은 어려운 시국에 항상 민간이 주도하는 협업 체계가 있었다고 강조하고 웨이하이시 유영승 수석대표도 웨이하이시 홍보관을 전진기지로 그 동안 한중 FTA 시범도시간의 좀 더 많은 경제활성화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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