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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거래일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6.7772위안...0.04%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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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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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안정적인 가치 흐름을 유지하며 7월을 시작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7월 첫 거래일인 3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8위안 높인 6.777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소폭 하락했다는 의미다. 

시장은 미국 달러 힘을 잃고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위안화의 가치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역외시장에서의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는 4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30일에는 장중 한 때 환율이 6.7590위안으로 떨어지며 역외 위안화 가치가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39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35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21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8.7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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