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의왕 안양지역 사계를 드로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오는 15일까지 ‘드로잉 블루 건축가 이관직의 로컬일상’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
이관직 건축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군포시와 인근의 안양, 의왕시의 사계절 모습을 드로잉한 작품들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 씨는 유능한 건축가이면서도 2015년 <도시, 풍경, 소묘>, 2017년 <도시풍경, 서울> 등의 개인전을 꾸준히 개최하는 드로잉 작가이기도 하다.
여러 해에 걸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익숙한 동네의 풍경과 그의 서재, 식물, 고양이 등을 그린 드로잉작품들에서는 하루하루의 소소한 변화들을 감지할 수 있어 작품을 감상하며 시간과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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