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기아차 6월 국내 판매 4만7015대… 전년대비 10.5%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7-03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월 총 23만2370대 판매

  • -스팅어 1322대로 월 평균 목표치 달성

스팅어[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는 6월 국내에서 4만7015대, 해외에서 18만5355대 등 총 23만237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의 6월 판매는 국내와 해외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대비로는 13.3%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막바지 판매 집중과 K7, 니로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던 지난해 대비 10.5% 감소했다. (2016년 6월은 2015년 6월 대비 16.7% 증가)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6724대가 판매된 모닝이다. 카니발이 6573대, 쏘렌토가 6176대, 봉고III가 5019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는 1322대가 판매되며 출시 당시 밝혔던 판매 목표대로 월간 1000대 이상을 달성했다.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8만1705대, 해외공장 생산 분 10만3650대 등 총 18만5355대로 전년 대비 14.0%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는 아프리카ㆍ중동ㆍ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이 줄며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해외공장 생산 분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영향으로 중국 공장의 판매가 크게 줄었고 해외 현지 시장의 수요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를 기록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5586대 판매돼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프라이드가 2만4048대, K3가 2만1477대로 뒤를 이었다. (구형 포함)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판매는 국내판매 25만5843대, 해외판매 106만4381대 등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한 132만22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내내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이를 만회할 것”이라며 “6월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출시를 앞둔 소형 SUV 스토닉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