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대전) 모석봉 기자 = 한국대학봉사단체(대표 송지훈)가 지난 1일 대전시교육청에서 해외봉사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베트남 다낭으로 해외봉사 활동을 떠나는 10기와 11기 40여 명이 함께 모여 기수별 팀 짜기와 교육봉사, 문화교류 내용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육상목 참물결 회장, 우병식 동구청 1365봉사협의회 사무장, 조성도 KUVA 이사, 신승원 KUVA 이사, 박범 KUVA 간사, 옌린 KUVA 사무직원, 에이미 KUVA 베트남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송지훈 한국대학봉사단체 대표 [사진=모석봉 기자 ]
송지훈 대표는 "해외 나가서 봉사를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해외봉사는 우리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신뢰가 바탕을 이뤄야한다"면서 "해외봉사 목표를 세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정해서 완벽히 처리해야지 중도에 포기한다면 신뢰를 잃게 된다"며 목표의식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대학봉사단체는 이제까지 단 한 번의 안전사고 없이 봉사활동을 해 왔다.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하자"고 덧붙였다.
육상목 참물결 회장은 "젊은 날의 해외봉사활동은 여러분의 삶을 살찌우게 만들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
설동호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인간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봉사다. 경제적인 부, 명예, 권력 이 모든 것 위에 있는 것이 봉사"라며 "봉사는 실천하는데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나라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봉사활동인데 누가 행복한가? 여러분들도 행복하다. 그 속에서 여러분들의 마음이 자라고 모든 생각들이 자라는 것"이라며 "실제 봉사활동을 해보면 본인에 대한 인생과 삶에 대한 가치관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한 것이 정립되게 된다"고 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으로 남겨 보면 미래를 어떻게 열어 갈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며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봉사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안전하고 건강하고 보람찬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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