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 일자리 정책 진단하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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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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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 여성 일자리 정책의 현재를 짚어보고 향후 미래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2017 여성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동규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을 비롯해 도·시군 관련 업무 담당자, 여성정책 전문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경기북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김화수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규 의원의 축사, 송유면 실장의 인사말, 주제발표1·2, 전문가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세션는 최윤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지역 여성 취업지원서비스의 진단 및 방향’을, 이기승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팀장이 ‘경기북부지역 여성 일자리 현황 및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전문가 및 종합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여성 취업지원 및 고용유지 등을 위한 정책’,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의 연계 방안’, ‘일·가정 양립 및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고, 토론자로는 임성욱 대진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교수,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서미경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기획팀장, 유혜림 고양/고양 MICE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이 나선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제는 여성 맞춤형 고용정책의 추진과 여성 일자리의 양·질적 확대가 필요할 때”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검토해 향후 도의 정책 방향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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