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최근 사설 집중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며 “앞으로 계속 의사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내가 받은 모든 지원에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5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를 세운 채 잠을 자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우즈는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우즈는 “음주 운전이 아닌 처방을 받은 약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 나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의 호흡 검사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2014년부터 네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마약 성분이 있는 진통제 등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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